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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사업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지속적으로 기록합니다.

2024 제5회 제주학 주간-제주학 주간, 제주어와 함께 날아보자!

  • 2024-11-18
  • 조회 12
첨부파일
2024 제주학 주간 보도자료.hwp 제주어 주간 웹자보.jpg 제주학주간 초대장(240905).pdf

제주어 교육의 현재,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제주학 주간, 제주어와 함께 날아보자!

 

□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에서는 9월 25일부터 제5회 제주학 주간을 마련하여 제주어 포럼, 제8회 제주학 대회, 제주학 탐방 등을 진행한다.

 

□ 제주학연구센터의 제주학 주간은 제주학이 고민해 나가야 할 담론을 제시하며, 제주학의 가치를 높이고 대중화를 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제주학 주간은 ‘제주어 교육’을 주제로 오는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 등지에서 열린다.

 

□ 제주어 포럼 ‘눌’은 9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된다. ‘교육, 제주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주중학교 김경옥 교사의 제주어 교육 사례 발표로 시작한다. 제주어 교육을 진행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제주어연구소, 제주어보전회, 한라도서관, 꿈바당어린이도서관 등 여러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제주어 교육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 그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활용했던 제주어 교육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다.

 

□ 제8회 제주학대회는 ‘오래된 언어,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라는 주제로 9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 탐라홀에서 열린다. 대만의 국립정치대학교 임수철 교수의 ‘대만의 언어 다양성과 그 보존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4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화다양성 교육의 중심, 지역어(정승철, 서울대학교 교수), △문화다양성의 보고, 지역어를 전시하다(문영은, 한글박물관 학예연구사), △강릉말 지킴이! 어서 오우야, 강릉이래요(이희경, 강릉말 사투리 보전회 사무국장), △제주어 교육과 이루후제 제주어(김미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종합 토론은 강영봉(제주어연구소 이사장), 박희순(제주교대부설초등학교장), 양승열(제주도청 문화정책과장), 양창용(제주어보전회 이사장), 이태영(전북대 명예교수), 황계평(대만 원주민족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현직 해녀 공연팀인 차귀도 해녀소리 보존회의 ‘이어도사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제주학 탐방은 9월 26일 관덕정, 조천읍 조천리 등 제주어로 쓴 문학작품 속의 현장을 찾아간다. 탐방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 12일까지 온라인 접수(https://naver.me/5S9yXlUR)를 통해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은 “제주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져 감과 동시에 체계적인 제주어 교육과정과 맞춤형 교재 개발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제주어 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다른 지역의 사례를 통해 제주어의 전승과 보존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