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전은 제주해녀 문화의 역사, 명칭, 터전, 채취물, 물옷과 도구,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담아낸 해녀종합보고서다.
물질 도구와 물옷은 해녀들이 물질할 때 사용하는 도구와 옷을 말한다. 이형상의 《탐라순력도》(1702) <병담범주>에 보면 물질 광경과 더불어 ‘테왁&r
16세기 초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제주 풍속이 음사淫祀를 숭상하여 곳곳에서 신에게 제사한다고 하였다. 매년 정월에 마을에서 무당이 제사하고, 2월에는 연등이라는 의례를 벌
해녀는 몸에 아무런 장치 없이 맨몸으로 잠수해 전복·소라·미역·우뭇가사리 등 해산물을 직
바다에서의 해녀 물질은 육상에서 하는 농사와는 다르다. 물질은 수온·수압·풍파 등 환경적 영향으로 매
해녀가 물질해서 따는 채취물은 소라와 전복, 미역 따위와 물이 썰 때를 이용하여 갯가에서 잡는 고둥류, 게류 등이 있다. 채취물은 해녀들의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고 우리들의
문화재는 문화유산 가운데 보존의 가치가 큰 것으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높이 보호되어야 할 것을 일컫는다. 문화재가 법적 용어로 공식화된 것은 1962년에
어장漁場은 수산업법 제7조에 따라 면허를 받아 어업을 하는 일정한 수면을 말한다. 해녀들은 마을어장에 잠수하여 수산물을 포획&
풍어제는 해안 마을에서 해상 무사고와 해산물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이다. 풍어제라는 명칭에서 드러나듯이 만선을 위한 어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해신당海神堂은 해안 마을에서 해녀 물질과 어부 어로 활동의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당이자 어업 관련 여러 신당들을 두루 이르는 명칭이다. 해신당은 해안 마을 주민들이
조선시대 제주목사로 온 지방관을 비롯하여 제주로 유배 온 여러 유배인들이 해녀에 관한 기록을 남겼다. 이들은 해녀들이 미역,
해녀문화 공연단은 어촌계 해녀들로 구성되어 <해녀 노래> 등을 공연하며 제주해녀문화를 전승·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공연 단체이다. <제주특별자
‘해녀’를 대신해서 행정 기관에서 쓰는 용어로는 ‘나잠어업인’, &lsq
사진가 서재철이 해녀들의 공동체 활동을 다큐멘터리 사진 형식으로 기록하여 2018년에 펴낸 사진집.
아기 짐은 무겁다고 못 버리듯 미역 짐 또한 버릴 수 없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해녀들의 주된 소득원이 미역이었다. 미역철이 되
문어목 문어과에 딸린 연체동물.
해녀가 채취한 해산물을 그 가족들이 뭍으로 옮겨 나르는 일.
1931년 하도리 해녀들이 채취한 전복과 감태를 해녀조합이 부정 판매한 사건.
1961년 제주해녀의 권익옹호를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 단체.
성게 알을 넣어 끓인 국.
2023년 제주해녀 문화예술의 발전과 계승을 연구할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