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단체
개관
해녀항일운동 정신을 계승하거나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며 전승하고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들이다.
먼저 1995년에 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회가 만들어졌다. 1930년대 일어났던 해녀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문화 콘텐츠로 홍보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수풀해녀학교 운영,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계기로 2010년대 이후 제주 해녀 관련 법인·단체들이 잇따라 생겨났다. 비영리법인 제주해녀문화보존회, 사단법인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연구원,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 사단법인 제주 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등이 순차적으로 설립되었다.
해녀 단체들은 전통물질기술 민간자격 등록(비영리법인 제주해녀문화보존회), 제주해녀 콘텐츠 공모전(사단법인 세계문 화유산보존사업회), 제주해녀 물질 실태 조사(사단법인 제주해녀 문화연구원), 해녀문화 홍보 그림전·공연(사단법인 제주해녀문 화보전회) 등 단체별 특징을 살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제주해녀항일운동 재연과 기념행사 등으로 그 정신을 잇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는 전현직 해녀들이 회원으로 가입된 이점을 살려 제주해녀어업과 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을 위한 국내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필자
진선희(秦先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