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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사업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지속적으로 기록합니다.

‘공동 연구 및 교육‧홍보’통해 학문 발전 기여한다 제주학연구센터‧제주언론학회 업무협약식 및 공동 세미나 개최

  • 2024-12-02
  • 조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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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제주학연구센터-제주언론학회 업무협약 및 공동 세미나 개최.hwp 붙임 자료.Zip

○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와 (사)제주언론학회는 11월 29일(금) 오후 2시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교육·홍보 등을 통해 제주학과 언론학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 업무협약이 끝난 뒤에는 ‘제주학과 언론학의 네트워크를 논하다’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 행사에는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과 제주언론학회 김형훈 회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임원진과 연구원, 언론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학과 언론학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조사‧공유 △지역 인재 양성과 도민 및 언론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제주 지역의 문화, 관광, 역사 등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공동 세미나에서는 △제주학 확장 매체로서 ‘마을 신문’의 가능성(김형훈, 제주언론학회 이사장/미디어제주 편집국장), △‘소멸 위기’ 앞에서 제주학과 언론학은 어떻게 네트워크할 것인가(이정원, 제주언론학회 총무이사/제주한라대 방송영상학과 교수)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 김형훈 회장은 “마을신문은 기록을 재창조하고, 구술사의 가치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기록되지 못한 사실(事實)을 사실(史實)에 편입함으로써 제주학을 널리 알리는 매체가 된다”며 “주민 자치 프로그램으로 마을 신문을 확산해야 하며, 마을 신문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상시 진행할 수 있는 센터가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정원 총무이사는 “기후 변화 등으로 제주 바다와 대표 작물 등 제주학의 연구 대상인 유‧무형 자원들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제주학과 언론학은 ‘솔루션 저널리즘’으로 네트워크하며 위기 해결책을 공동 모색해야 하고, 궁극적으로 제주의 지역성인 ‘제주 문화 지속성’을 실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진영(제주기록유산연구원 부원장), 정용복(제주언론학회 부회장/언론학 박사), 김용현(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주제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 제주학연구센터와 (사)제주언론학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제주학 및 언론학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지평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