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학연구센터 학술세미나 개최 “『승정원일기』, 제주 역사 연구의 새로운 모색”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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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학연구센터 학술세미나 개최
“『승정원일기』, 제주 역사 연구의 새로운 모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샬롬호텔에서 “승정원일기, 제주 역사 연구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승정원일기는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등과 더불어 세계에 자랑할 만한 한국의 역사 기록으로 오늘날 다양한 역사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제주학연구센터는 2016년부터 승정원일기 속 왕대별 제주기사를 발췌하여 번역하고 주석 작업을 진행하여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그간의 번역 성과를 되돌아보고, 관련 기관의 연구자들이 모여 앞으로의 승정원일기 등 귀중한 원전 자료를 활용한 제주 역사 연구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 ▲ 승정원일기 제주기사의 특징과 사료적 가치(홍기표,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 승정원일기에서 확인되는 한자 차용 표기(오창명,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 승정원일기에 수록된 문서의 종류와 특징(이강욱, (사)은대고전문헌연구소 은대학당장) ▲ 국사편찬위원회 승정원일기 정보화사업의 경과와 서비스 현황(김영두,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에 대해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박찬식 제주와미래 제주역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 문숙자(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백종진(제주문화원 사무국장), 양정필(제주대학교 교수), 양진석(전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관)이 참여한다.
▢ 행사 관계자는 “이번 승정원일기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통해 승정원일기 번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이 종합적으로 검토·공유되는 자리 될 것”이며 또한 “제주 역사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고전 번역의 탄탄한 기반이 더욱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학술세미나는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전 신청한 경우에 한해 세미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제주학연구센터(064-747-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