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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사업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지속적으로 기록합니다.

2021 제주학연구센터 학술세미나 개최 “『승정원일기』, 제주 역사 연구의 새로운 모색”

  • 2021-12-10
  • 조회 276

2021 제주학연구센터 학술세미나 개최

“『승정원일기』, 제주 역사 연구의 새로운 모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17일 오후 130분부터 샬롬호텔에서 󰡔승정원일기󰡕, 제주 역사 연구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승정원일기󰡕󰡔조선왕조실록󰡕, 󰡔일성록󰡕 등과 더불어 세계에 자랑할 만한 한국의 역사 기록으로 오늘날 다양한 역사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2016년부터 󰡔승정원일기󰡕 속 왕대별 제주기사를 발췌하여 번역하고 주석 작업을 진행하여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그간의 번역 성과를 되돌아보고, 관련 기관의 연구자들이 모여 앞으로의 󰡔승정원일기󰡕 등 귀중한 원전 자료를 활용한 제주 역사 연구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 󰡔승정원일기󰡕 제주기사의 특징과 사료적 가치(홍기표,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승정원일기󰡕에서 확인되는 한자 차용 표기(오창명,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승정원일기󰡕에 수록된 문서의 종류와 특징(이강욱, ()은대고전문헌연구소 은대학당장) 국사편찬위원회 󰡔승정원일기󰡕 정보화사업의 경과와 서비스 현황(김영두,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에 대해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박찬식 제주와미래 제주역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 문숙자(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백종진(제주문화원 사무국장), 양정필(제주대학교 교수), 양진석(전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관)이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승정원일기󰡕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통해 󰡔승정원일기󰡕 번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이 종합적으로 검토·공유되는 자리 될 것이며 또한 제주 역사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고전 번역의 탄탄한 기반이 더욱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술세미나는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전 신청한 경우에 한해 세미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제주학연구센터(064-747-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