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어 포럼 '눌' 행사 기록집 《페우곡, ᄂᆞ누곡, 통ᄒᆞ곡》 발간
- 2021-12-29
- 조회 212
2021 제주어 포럼 ‘눌’ 행사 기록집
《페우곡, ᄂᆞ누곡, 통ᄒᆞ곡》 발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에서는 2021 제주어 포럼 ‘눌’의 행사 기록집 《페우곡, ᄂᆞ누곡, 통ᄒᆞ곡》을 발간했다. 이 기록집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주어 포럼 ‘눌’과 부대행사 제주어 자료전의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글로 풀어 사진과 함께 정리한 것이다.
□ 이 책의 내용은 △사업 개요, △제주어 포럼 ‘눌’의 지상 중계 기록, △제주어 자료전-‘제주어를 페우다’ 행사 기록, △기타 행사 관련 기록의 순으로 구성되었다.
□ 제주어 포럼 ‘눌’ 지상 중계 기록은 △개회식 △제1부 제주어로 ᄂᆞ누다 △제2부 제주어로 통ᄒᆞ다로 나뉘어 있다. 개회식 식순에 따라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의 인사말과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의 격려사, 고춘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과 오영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를 차례대로 실었다. 이어 제1부에는 제주어 교육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인 (사)제주어보전회, (사)제주어연구소,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제라진소년소녀 합창단, 사우스카이발에서 제주어 관련 활동 사례를 발표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제2부에는 제주어 교육ㆍ정책ㆍ언론ㆍ문화 등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양천호 피디(KBS 제주방송총국) 등 8명이 제주어 관련 활동 성과, 제주어 보전ㆍ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나눈 좌담회의 현장을 담았다.
□ 제주어 자료전 행사 기록에서는 제주어 교육 및 조사ㆍ연구 기관, 제주어 문화 활동 단체, 제주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언론사 등 11개 기관과 단체의 제주어 관련 활동과 성과물을 전시한 자료전 내용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 제주학연구센터 권미소 전문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 제주어 포럼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행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행사 기록집을 발간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학연구센터에서는 “한락산만헌 제주어 눌을 눌고정 헌 마음으로 제주어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어 보전과 전승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의=726-9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