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 글 찾기> 제주어 공모전 수상자 발표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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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ㆍ글 찾기> 제주어 공모전 수상자 발표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시상식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에서는 인터넷신문 제이누리(대표 양성철)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ㆍ글 찾기-제주어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 이 공모전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주어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5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접수를 받은 학생부 99편, 일반부 47편 등 총 146편에 대해 10월 17일, 18일 이틀간에 걸쳐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은 일반부 김정미 씨의 시 ‘히연 굴메’가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 최우수작에는 일반부 임병건 씨의 산문 ‘제주어 밧디 물웨영 강낭대축 싱그곡’과 학생부 조우현 씨의 ‘처음 보는 할망인디’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과 함께 각각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 일반부 우수작에는 ▲ 김순란 씨의 시 ‘복날 노래’, ▲ 오창래 씨의 시 ‘돗 도고리’, ▲ 이선영 씨의 시 ‘볼레낭개 메누리’가 선정되었고, 학생부 우수작에는 ▲ 김은정 씨의 산문 ‘족은ᄄᆞᆯ이 어멍신디 편지 썸수다’, ▲ 양나경 씨의 시 ‘또똣허게 입으라’, ▲ 이예주 씨의 ‘우리 할망’이 선정되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학연구센터장ㆍ제이누리 발행인상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 일반부 장려작으로는 ▲ 김은정 씨의 산문 ‘시상천지 아깝고 곱드락ᄒᆞᆫ 우리 ᄄᆞᆯ’, ▲ 오창래 씨의 시 ‘쉐섬에서(牛島)’, ▲ 강래화 씨의 시 ‘살젠 ᄒᆞ는 건’과 ‘단ᄄᆞᆯ애기 ᄌᆞᆷ녀’, ▲ 강경인 씨의 시 ‘느영나영 제주서 살게’가 선정되었으며, 학생부 장려작에는 ▲ 김아영 씨의 시 ‘ᄃᆞᆯ 보러 가게’, ▲ 안다교 씨의 시 ‘곶을 걸을 때민’, ▲ 박수경 씨의 산문 ‘얼쑤! 제라지다 제라져!’, ▲ 김지유ㆍ김동건 씨의 동영상 ‘기억해야 할 우리의 4.3’, ▲ 윤정민 씨의 시 ‘추물락ᄒᆞ다’가 선정되었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학연구센터장ㆍ제이누리 발행인상과 함께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수상을 알릴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 이후에라도 입상 작품의 표절ㆍ모방ㆍ도용 등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분쟁이 일어날 경우 민ㆍ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4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제주학연구센터 2층에서 열린다.
□ 기타 문의=제주학연구센터(064-900-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