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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자료들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제주학아카이브'가 구축됐다.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제주도는 제주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인 제주학 기록관, '제주학 아카이브'를 구축,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지난해부터 고문헌·단행본·논문·정기간행물·세미나자료 등 연구물과 사진·동영상·구술·음향·신문기사 자료 2544건에 해당되는 제주학 자료를 수집했다.

이번 아카이브 구축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인데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된 '제주 읍지' 등 제주 고문서를 디지털화해 영구보존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지식자원의 가치 재창조 등 선진화 기반 조성, 제주학연구센터의 정보화 센터로서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학 연구기반 조성 및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726-6138. 고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