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제주학연구센터 ‘제주 고문서 자료집’ 발간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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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제주 고문서 자료집’ 발간
2024. 2. 14. 제주매일(우종희 기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4번째 역사총서 ‘제주 애월읍 밀양박씨 소장 고문서’를 발간했다.
이번 고문서 발간은 망실위험이 있는 제주지역 마을과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를 정리해 소개해 주는 사업이다.
이 문서의 역주는 김익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이 맡았다. 자료들은 원문 이미지, 정서, 번역을 수록해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번 책은 제주 애월읍 수산리 밀양박씨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서를 대상으로 탈초·번역한 것이다. 소장 문서는 18~20세기에 작성된 것이 대부분이며 집안의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인 토지매매문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앞으로도 궤 속에 숨겨진 제주의 가치 있는 사료를 발굴해 도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발간된 책자는 제주지역 도서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전자파일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제주역사자료총서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