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제주일보]제주학 깊이 음미하는 분야별 '장'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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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깊이 음미하는 분야별 '장'
제4회 제주학 주간 행사와 제7회 제주학대회 전국학술대회
20일부터 제주문학관 등 도내 일원제주학을 깊이 음미하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오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주문학관 등 도내 일원에서 마련하는 제4회 제주학 주간 행사와 제7회 제주학대회 전국학술대회 ‘제주학, 기록으로 새기다’다.
이번 행사는 ▲전국학술대회 ▲초청 특강 ▲제주학 역사 탐방 ▲제주어 포럼 눌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 행사로 오후 1시 제주문학관에서 열리는 전국학술대회는 ‘제주의 기억과 기록, 그리고 아카이브’를 주제로 고문헌과 구술자료,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주학 미래와 아카이브의 새 구축 방향을 모색한다.
다음 날 오후 2시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에서는 ‘제주 화전마을의 화전문화’를 주제로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수석 연구원의 제주학 초청 특강이 마련된다. 화전민과 화전문화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로 제주민의 정체성을 확장시킨다.
셋째 날 오전 9시30분 제주 동부 지역 일원에서는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과 제주 입도조 묘역과 역사 인물의 묘역 등을 살피는 ‘비문에 새긴 제주 역사와 기록’ 문화탐방이 이뤄진다.
다음 달 6일 오후 1시30분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 3층 라이브러리홀에서 제주어 포럼 눌 ‘사전, 익어가다’를 개최한다.
제주대 중앙도서관과 공동 개최하는 이날 포럼은 제주어사전에 대한 포럼이 이뤄진다.
부대 행사로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주어 사전류 전시가 이뤄진다.
김순자 센터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기록이 중요해진 시대”라며 “제주학 연구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고 함께 향유하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