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제주일보]섬땅 일군 300여 제주도구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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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땅 일군 300여 제주도구
고광민 발간 '제주도구'
섬땅의 삶을 일군 300여 점의 제주 도구. 그 속에 담긴 서민 생활사가 드러난다.
제주 출신 서민 생활사 연구자 고광민이 최근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총서63 ‘제주도구: 섬땅의 삶을 일군 지혜’를 펴냈다.
생활사 스승인 제주 곳곳 서민들의 가르침을 기록한 필드노트를 정리해 300여 점의 도판과 함께 제주 도구를 망라했다.
이 책은 단순한 연장의 의미를 넘어 자연과 공동체와 함께했던 원초경제사회의 생활사를 충실히 담고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500쪽이 넘는 분량에 300점이 넘는 도판을 수록한 이 책은 각 도구의 형태와 쓰임뿐만 아니라 제주만의 독특한 환경에 따른 지혜로운 생활사를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