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2025. 3. 11. 뉴스원(오현지 기자)

제주학연구센터가 발간한 '신흥리 해녀와 마을 이야기' 보고서.(제주학연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녀들의 생애사를 제주의 문화사로 기록화한 '신흥리 해녀와 마을 이야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신흥리 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어촌계 현황, 마을 바다밭, 수확물, 물옷과 물질 도구, 물때, 마을 유적 등이 수록돼 있다.

또 해녀를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의 제주어 구술을 비롯해 마을의 변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사진, 해녀들의 소장품 등도 실려있다.

책자는 신흥리 마을, 도내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부되고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에서 전자파일로도 열람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마을기록화 사업은 한 해에 1개 마을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2020년 남원읍 위미2리 △2021년 한림읍 귀덕1·2리 △2022년 성산읍 신천리 △2023년 대정읍 일과1·2리에 이어 올해는 안덕면 사계리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