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2025. 3. 17. 제주일보(김문기 기자)

18~31일 KBS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완병)와 식민역사문화청산제주회의(이사장 조영배), 제주연구탐라(원장 고창진)가 공동 주최하고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 (재)리준만구평화재단(대표 이양재), 민족문제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전’이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사료는 (재)리준만국평화재단 이양재 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것이다.

전시 1부인 백암 박은식 100주기 추모 ‘민족사관’전에는 대한제국 국사 교과서와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 ‘안중근선생전’, ‘한국통사’ 등이 전시된다.

2부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전에는 최익현의 ‘일성록’, ‘105인 사건 검사 조서 원본’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예술작품이 선보인다.

이준 열사가 일본 유학 시절에 쓴 한시 유묵 1점도 포함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 ‘태극기’와 조선시대에 제주도를 주제로 쓰여진 시집인 신광수(1712-1775)의 ‘영주창화시, 탐라록’ 자필 원본 등도 특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