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제주일보] 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ㆍ글 찾기-제주어 공모전 대상에 김정미 씨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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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ㆍ글 찾기-제주어 공모전 대상에 김정미씨
제주학연구센터 발표
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ㆍ글 찾기-제주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에 일반부김정미씨의 시 ‘히연 굴메’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최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주어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접수를 받은 학생부 99편, 일반부 47편 등 총 146편에 대해 10월 17일, 18일 이틀간에 걸쳐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은 일반부 김정미 씨의 시 ‘히연 굴메’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최우수작에는 일반부 임병건 씨의 산문 ‘제주어 밧디 물웨영 강낭대축 싱그곡’과 학생부 조우현 씨의 ‘처음 보는 할망인디’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과 함께 각각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일반부 우수작에는 ▲김순란씨의 시 ‘복날 노래’, ▲ 오창래씨의 시 ‘돗 도고리’, ▲ 이선영씨의 시 ‘볼레낭개 메누리’가 선정됐다. 학생부 우수작에는 ▲김은정씨의 산문 ‘족은똘이 어멍신디 편지 썸수다’, ▲양나경씨의 시 ‘또똣허게 입으라’, ▲이예주씨의 ‘우리 할망’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학연구센터장ㆍ제이누리 발행인상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수상을 알릴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 이후에라도 입상 작품의 표절ㆍ모방ㆍ도용 등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분쟁이 일어날 경우 민ㆍ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4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제주학연구센터 2층에서 열린다. 문의=900-1829.
출처: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