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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제주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알려드립니다.

[제주매일] 국제자유도시 등 제주 핵심 발전정책, 시의성 상실 새 시대 반영 못해

  • 2022-02-08
  • 조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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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11371

제주학연구센터 섬성과 5P를 반영한 제주의 발전정책

중앙-지자체-민간-시민사회 협치등 반영 재구성 제안

국제자유도시와 세계평화의 섬, 특별자치도라는 제주의 세 가지 핵심 발전정책이 시의성을 상실해 세계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주학 육성을 위해 2021년 외부 공모 지원 사업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물 섬성(islandness)5P를 반영한 제주의 발전정책 제언4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강경희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장이 연구책임을 맡고, 이준성 ()이어도연구회 연구실장 등이 공동연구했다.

연구진은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시된 지 15~20년이 흘러 평화와 번영이라는 2P(Prosrerity, Peace)의 가치 실현을 통한 제주 발전의 모색은 시의성을 상실했다고 진단했다. 유엔이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까지 전 지구가 직면한 과제 해결 방안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제시해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자체가 이행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이 같은 방향성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국제적 흐름을 반영하고 제주 정체성과 제주발전에 관한 기존 논의의 성과와 한계를 고찰한 결과를 토대로 섬성과 5P 전략을 제주 발전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5PPeople(사람), Planet(지구환경), Partnership(연대), Peace(평화), Prosperity(번영)를 말한다.

연구진은 “5P가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지역의 발전정책에 있어서 수용해야 하는 필수과제가 된 세계적 경향에 따라 제주의 발전정책도 이에 걸맞은 상향된 기준으로 재구성해야 한다특히 제주는 섬이라는 공간적 특성이 반영된 환경과 생태, 주민을 바탕으로 중앙-지자체-민간-시민사회 간 협치를 추구하는 국내 파트너십과 타 섬국가 및 섬지역과의 글로벌 파터너십이 필수적으로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출처 : 제주매일(http://www.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