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제주]2021 제주어 포럼 ‘눌’ 행사 기록집 '페우곡, ᄂᆞ누곡, 통ᄒᆞ곡' 발간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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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어 포럼 ‘눌’ 행사 기록집 '페우곡, ᄂᆞ누곡, 통ᄒᆞ곡' 발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021 제주어 포럼 ‘눌’의 행사 기록집 《페우곡, ᄂᆞ누곡, 통ᄒᆞ곡》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집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주어 포럼 ‘눌’과 부대행사 제주어 자료전의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글로 풀어 사진과 함께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사업 개요, △제주어 포럼 ‘눌’의 지상 중계 기록, △제주어 자료전-‘제주어를 페우다’ 행사 기록, △기타 행사 관련 기록의 순으로 구성되었다.
제주어포럼 ‘눌’ 지상 중계 기록은 △개회식 △제1부 제주어로 ᄂᆞ누다 △제2부 제주어로 통ᄒᆞ다로 나뉘어 있다. 개회식 식순에 따라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의 인사말과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의 격려사, 고춘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과 오영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를 차례대로 실었다. 이어 제1부에는 제주어 교육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인 (사)제주어보전회, (사)제주어연구소,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제라진소년소녀 합창단, 사우스카이발에서 제주어 관련 활동 사례를 발표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제2부에는 제주어 교육ㆍ정책ㆍ언론ㆍ문화 등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양천호 피디(KBS 제주방송총국) 등 8명이 제주어 관련 활동 성과, 제주어 보전ㆍ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나눈 좌담회의 현장을 담았다.
제주어 자료전 행사 기록에서는 제주어 교육 및 조사ㆍ연구 기관, 제주어 문화 활동 단체, 제주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언론사 등 11개 기관과 단체의 제주어 관련 활동과 성과물을 전시한 자료전 내용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제주학연구센터 권미소 전문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 제주어 포럼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행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행사 기록집을 발간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학연구센터에서는 “한락산만헌 제주어 눌을 눌고정 헌 마음으로 제주어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어 보전과 전승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의=726-9154
출처 : 뉴스N제주(http://www.newsn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