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레저신문] 2021 제주어 포럼 ‘눌’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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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어 포럼 ‘눌’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 포럼 ‘눌’-페우곡, 노누곡, 통하곡!>을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학계, 문화·예술, 언론 등에서 제주어 관련 연구하는 사람들과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제주어 보전과 전승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지난해 12월 8일 제주어가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등록된 10주년을 기억하는 행사로 시작해 매해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어 포럼 ‘눌’ 1부 ‘제주어로 노누다’는 제주어 교육과 문화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나누는 자리다. 2부 ‘제주어로 통하다’는 제주어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1부는 권미소(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의 사회로 김정숙((사)제주어보전회 사무국장), 김보향((사)제주어연구소 이사), 배영환(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장), 이애리(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장), 강경환(사우스카니발 리더) 씨가 발표한다.
2부는 김순자(제주학연구센터 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오영희(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이영림(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사), 김성용(귀일중학교장, 제주어교육연구회장), 양천호(KBS제주방송총국 PD), 김훈범(제주MBC PD), 현동협(KCTV제주방송 PD), 이완국(전 더럭분교장), 마이클 레이드맨(릴스틸프로덕션 대표) 씨가 참석한다.
부대 행사로 제주어 연구 자료, 활동 자료 등을 전시하는 ‘제주어 자료전-제주어를 페우다’도 개최한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11개 기관과 단체가 그동안 해왔던 제주어 연구 자료, 활동 자료 등을 전시한다.
권미소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제주어 연구자, 활동가 등이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제주어 보전과 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64-726-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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