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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제주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알려드립니다.

[뉴제주일보] 도민 10명 중 7명 "학교 내 제주어 교육 필요"

  • 2021-07-29
  • 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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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67554

도민 10명 중 7명 "학교 내 제주어 교육 필요"

제주학연구센터 제주어 교육 실태조사 공개, 70% "교내 제주어 교육 필요"

제주도민 10명 중 7, 도내 교사 10명 중 9명은 학교 교육에서 제주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이들은 제주어 교육을 가급적 이른 시기에 시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최근 펴낸 제주어 교육 실태 조사(2020)’에서 나타났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 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일반인 300명과 초··고 교사 200, 500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학교 교육에서의 제주어 교육 필요성에 대해 일반인들은 68.3%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31.3%, 조금 필요 37.0%)고 답했다. 반면 교사들은 교내 제주어 교육에 대해 10명 중 9명이 필요하다(매우 필요 48.0%, 조금 필요 44.0%)고 판단했다.

제주어교육의 가장 큰 필요성으로 일반인(46.3%)과 교사(47.3%) 모두 제주어 전승과 보전을 위해서를 가장 많이 택했다.

제주어 교육 시작 시기에 대해 일반인들은 초등학교(44.3%)’, ‘어린이집과 유치원(31.3%)’, ‘중학교(10.0%)’ 순으로 응답했고, 교사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62.5%)’, ‘초등학교(34.0%)’, ‘중학교(2.5%)’ 순으로 응답했다.

제주어 교육을 가급적 이른 시기에 시작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제주어 교육을 할 때 가장 유용하게 쓰일 교육 자료로 일반인(41.7%)과 교사(66.5%) 모두 제주어 음성 및 영상 매체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