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제주학연구센터 '제주바투리' 10호 발간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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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제주바투리' 10호 발간
2024. 12. 30. 제민일보(고은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최근 기관지 '제주바투리' 10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지에는 김연숙 작가의 그림 '거문오름 가는 길'이 실렸다. 이를 통해 작가가 처음 거문오름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감정과 길 너머에 있을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호에서는 센터가 주최한 '제주학 주간'과 '한국지역학포럼' 행사를 화보와 관계자들의 글로 지면을 꾸렸다.
특집1은 '사진으로 보는 제5회 제주학 주간(김미진)' '제주방언과 제주문화-직시(정승철)' '제주에는 제주어도서관이 있습니다(양민숙)' '놀이패 한라산의 제주어 공연(김경훈)'이 실렸다.
특집2는 '사진으로 보는 한국지역학포럼(오유정)' '제주축제가 나아갈 방향(강경모)'가 담겼다.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제주학의 지평 확장과 도민사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 제주바투리 10호 발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계속 성장해 나가는 제주학연구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학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관련 정보를 도민들과 나누고, 제주학 연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제주바투리를 발간하고 있다.
바투리는 '바탕, 근원' 등을 의미하는 제주어다. '제주바투리'라는 제호는 제주 사람들의 삶의 바탕인 제주의 인문·사회·자연의 근원을 탐구하는 센터의 의지를 담았다. 제주바투리 10호는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