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우문화] 테우만드는소리(보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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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나무를 해다 테우를만들면서 부르는 노래다. 제주지역에서 사용되었던 전통적인 배로 ‘떼배’, ‘터위’, ‘터우’, ‘테’로도 불리는 원시적인 뗏목이다.
한라산 700~800m 고지에서 자라는 구상나무를 주재료로 삼으며, 배의 크기는 보통 길이가 4~5m, 선미폭 1.7~2.5m, 선수폭 140~180cm 정도다.
테우는 197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수심이 얕은 연근해어로인 멸치‧자리‧갈치‧오징어잡이 등과 밭의 거름으로 사용되는 바다풀을 채취하고 운반하는 용으로 사용되었다.3월에서 10월까지의 어로기간 이후는 나무를 말리기 위해 해체해서 보관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