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리 각시당 영등굿(2015년) 도액막음을 하기 위한 희생으로 마련된 수닭
종교 > 무속
[장면설명]
등굿에 마을 도액막음을 하기 위한 희생으로 마련된 수닭이다.
[공통설명]
영등굿은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와 열나흘 사이에 제주도 해안가 마을의 당에서 영등신을 맞이하여 풍어 및 해상안전과 해녀들의 채취물인 소라‧전복‧미역 등의 풍성을 기원하는 굿이다. 주로 해녀 및 어업, 선박업자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연행되는 영등굿은 봄을 맞는 문턱에서 행해지는 계절제로서의 의미가 있다. 영등굿은 내방신으로서 풍우신, 어업신, 해신, 해산물중식신 등으로 관념된다. 영등굿 신화로는 외눈박이나라설과 강남천자국설 두 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하도리 각시당의 당신은 남당하르방, 남당할망으로 남녀합좌형으로 좌정하여 있다. 계보는 해신계이다. 직능은 어선, 해녀 수호이고, 제일 신과세제 음력 1월12일, 영등굿 음력 2월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