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의 잠수교와 빨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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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오라1동
* 개요 : 오라 마을에는 주민들의 식수원천이 되었던 오라1동의 동쪽에 있는 병문천과 오라1․2․3동을 연결시켜 주는 한라산 꼭대기에서 흘러내려 용두암까지 연결해 주는 한천이 있다. 사진은 한천에 시멘트로 만들어진 잠수교로 일명'배고픈 다리'라고도 했다.. 이 다리는 오라1동의 알동네와 윗동네, 오라2동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 비가 많이 오면 잠겨서 마을 사람들은 알동네와 윗동네, 오라2동으로 갈 수가 없었다. 연삼로가 생기면서 이 다리는 없어지고 연삼로의 잠수교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하천의 물을 이용해 부녀자들이 빨래를 하고 있다. 다리 끝 너머에 보이는 건물은 오라초등학교이고 그 뒤에 민오름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