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의 고구마 부패 걱정 (濟州島の甘藷立腐れの懸念)
역사 > 제주사일반
무수주정용 원료로서 증산한 제주도의 고구마 2백만 관은 소주 연계 주저에 즈음해서 갑자기 광영상회가 제주도 당국과 계약해서 관계자를 어리둥절하게 했는데 그 수송 문제에 대해서 광영의 조처는 매우 느려서 진척되지 않아 아직도 거의 거래를 시행하지 않는 실정이어서 일의 진행은 갑자기 관계자로부터 중시되고 있다. 이것은 광영상회로서는 북선(北鮮)의 정어리운반선을 이용할 의향이어서 운임 비용으로 4원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최근 운임은 12원으로 3배를 제시하고 있어서 어쩔 도리가 없는 실정으로, 이대로 방치하면 변질의 위험도 있는 것이다. 만약 광영의 거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농민은 뜻밖의 타격을 받는 일이 될 것이므로 제주도 당국의 처리는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