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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오는 9월 27일 성안올레 도보투어 진행

2025. 9. 5. 미디어제주(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만덕기념관이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성안올레 도보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성안올레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성안올레 2코스의 일부 구간을 걸으면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약 2시간 이상 진행되는 도보 프로그램인 만큼, 어린이 참가자는 체력을 고려해 신청하는 것이 좋다.

 

세부 코스는 성안올레 쉼터 → 옛 성터 → 산짓물 광장 → 탑동 광장 → 용화사 서자복 → 용연구름다리→무근성길 → 관덕정까지 구간으로, 각 지점마다 전문 해설을 통해 제주의 역사적·문화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영진 김만덕기념관 관장은 “성안올레 도보투어는 제주의 원도심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김만덕의 나눔 정신과 함께 지역민과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제주시청 관광진흥과가 주관하고 제주착한여행이 운영하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성안올레’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올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도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김만덕기념관(064-759-60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