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5. 8. 27. 삼다일보(현대성 기자)

김만덕기념관, '2025 미술여행: 기억을 걷는 길, 사진으로 만나는 제주' 개최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미술전시기획사 유한회사 켈파트(대표 오도영)와 '2025 미술여행: 기억을 걷는 길, 사진으로 만나는 제주'를 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 산지천 인근의 김만덕기념관, 산지천갤러리, 큰바다영갤러리를 잇는 도보 미술여행이다. 각 전시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제주의 풍경과 정취를 느끼며 사진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김만덕기념관에서는 개관 10주년 기획 전시 '산지천, 삶과 물자를 담다'가, 산지천갤러리에서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수남 상설전 '제주를 기록하다'가 열린다.

큰바다영갤러리에는 고광민 사진전 '제주바당 이야기'가 마련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공식 사이트(jejuarttrip.com)에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김만덕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미술여행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과 함께 체험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