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한라산 고지대 서식 ‘나비’ 관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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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18. 제주의소리(한형진 기자)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소장 홍승지)은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의 네 번째 순서인 ‘바람을 깨우는 작은 떨림’을 29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체험·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7회 계획돼 있으며, 상반기에 3회가 진행됐다.
네 번째 ‘바람을 깨우는 작은 떨림’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3.7km 구간을 걸으며, 고지대에 서식하는 나비를 찾아 관찰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와 해설을 통해 한라산의 다양한 생태와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8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과 유선 전화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https://www.jeju.go.kr/hallasan/index.ht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판악탐방안내소(064-710-7892, 7886, 7890)로도 문의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나비 관찰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한라산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