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종이로 제작됐던 제주교육 통계 책자서 ‘디지털’로 전환된다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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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20. 미디어제주(김민범 기자)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그동안 종이 책자 형태로 제작된 제주교육 통계 책자서가 디지털 정보 관리 체계로 전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제주교육 업무통계 자료집 인쇄본 제작을 종료하고 교육행정 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기반 디지털 정보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교육 업무통계 자료집은 1월과 4월, 9월을 기준으로 매년 3회 본철 각 부서에 통계자료 현행화를 요청해 취합·편집한 뒤 책자로 제작·배포했다.
이에 인쇄물이라는 특성으로 편집 과정에서 자료 누락과 변경 가능성, 제작 후 오류 발견시 수정 불가, 자료 검색 및 비교 활용의 불편, 실시간 현행화 한계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내달 기준 통계자료부터는 종이 책자 대신 교육행정 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기반 디지털 정보로 관리한다. 이로써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검색·활용하고 오류 발생 시 즉시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9월부터는 전환 교육을 시작해 10월 중으로 자료 입력, 11월과 12월 자료 검증을 거쳐 시스템을 본격 개통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단순히 종이 책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각종 통계·행정정보의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여 교육행정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다”라며 “각 부서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디지털에 기반한 교육행정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