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5. 7. 21. 헤드라인제주(함광렬 기자)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복지이음마루 2층 회의실에서 제64회 탐라문화제 읍면동 관계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64회 탐라문화제를 앞두고, 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김선영 회장, 황경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장, 한동순 민속보존회 제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프로그램 공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탐라풍물제와 탐라민속예술제에 대한 운영안과 함께, 올해 달라지는 점인 △탐라 퍼레이드 코스 확대 △탐라퍼포먼스(서귀포 운영) △탐라민속예술제(걸궁, 민속예술 통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탐라문화제 사전 행사 및 본 행사 일정 검토 △탐라퍼포먼스 참여자가 많은 제주시에서 운영 검토 △탐라 퍼레이드 집결지 편의시설(이동식 화장실) 보완 등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

 

김선영 회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읍면동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탐라문화제가 제주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비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탐라문화제가 전 도민의 적극적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문화관광축제로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탐라문화제는 오는 10월 초 서귀포에서 진행될 예정인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제주도 일원(해변공연장, 산지천, 서귀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