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제주]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2025년 제2차 제주사회복지포럼' 개최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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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15. 헤드라인제주(함광렬 기자)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오윤정)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제주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보건․복지분야 공공, 민간 부문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보건의료 연계 지역 돌봄 전달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중앙정부의 시범사업 경과와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사례를 청취하고 제주 지역돌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돌봄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은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경과 및 제주지역 돌봄 전달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하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은 "그 밖에도 제주도의 ‘제주가치돌봄’이 이미 지역 내 돌봄시스템으로 완성되어가고 있는 소중한 자원이므로, 다른 지역사회 자원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지역돌봄 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의 두 번째 발제에서는 '서울형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방향 및 제주지역 시사점'에 대해 서울형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과정과 돌봄SOS 및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송 연구위원은 제주도의 ‘제주가치돌봄’이 한정된 자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 서비스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서는 서비스 개발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제공 인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 후 좌장인 남진열 제주대 실버케어복지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김성건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 김은영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김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 이은영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 주무관, 최성두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정책과장, 황지현 메디오름 가정의학과 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제주지역 보건의료 연계 돌봄 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