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일보] 손끝으로 따라가는 1만년의 제주 역사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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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16. 삼다일보(현대성 기자)

국립제주박물관 촉각전시물 체험 공간 조성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은 지난 15일부터 상설전시실 로비에 ‘만져보는 전시, 손끝’을 조성했다.
‘만져보는 전시, 손끝’은 국립제주박물관 대표 전시품 10점을 촉각전시물로 제작해 만질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고고역사박물관으로서, 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폭넓은 시기의 제주 역사를 실물로 선보이고 있다.
새로 조성된 ‘만져보는 전시, 손끝’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흙그릇인 약 1만 년 전의 ‘고산리식 토기’부터 고려시대 삼별초 군사가 즐긴 ‘고누놀이판’ 등 박물관 대표 전시품의 촉각전시물이 전시된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관람 시간 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져보는 전시, 손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