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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제주어 요망진 아이들 목소리로 피어나다

  • 2025-06-24
  • 조회 247
원문기사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6172

서귀포시교육지원청, 19일 ‘2025 제주어말하기 대회’ 성황
창천초 제주어 단막극 최우수상, 중문초 제주어 동요 최우수상 수상

2025. 6. 23. 국제뉴스(문서현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총 17개 팀, 1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2025 제주어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총 17개 팀, 1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2025 제주어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총 17개 팀, 1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2025 제주어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로 지정한 제주어의 생활 속 실천과 보존·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공동체 중심의 제주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회 참가자들은 동요 부르기, 말하기, 단막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제주어 실력을 뽐냈으며, 일부 팀은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2025 제주어말하기 대회’에서 창천초등학교는 ‘귤꽃 따는 날’을 통해 제주어 단막극 부문 최우수상을, 중문초등학교는 ‘요망진 똘내미’로 제주어 노래(동요) 부문 최우수상을, 남원유치원은 ‘들엄서사 ᄀᆞ라지주’를 발표해 제주어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2025 제주어말하기 대회’에서 창천초등학교는 ‘귤꽃 따는 날’을 통해 제주어 단막극 부문 최우수상을, 중문초등학교는 ‘요망진 똘내미’로 제주어 노래(동요) 부문 최우수상을, 남원유치원은 ‘들엄서사 ᄀᆞ라지주’를 발표해 제주어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심사 결과, 창천초등학교는 ‘귤꽃 따는 날’을 통해 제주어 단막극 부문 최우수상을, 중문초등학교는 ‘요망진 똘내미’로 제주어 노래(동요) 부문 최우수상을, 남원유치원은 ‘들엄서사 ᄀᆞ라지주’를 발표해 제주어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이번 대회는 단순한 언어 경연을 넘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제주어 문화를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