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도, 오는 27일 썬호텔서 분과회의 개최

2025. 6. 23. 제주매일(한애리 기자)

 

변화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여성친화정책 발굴과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썬호텔에서 양성평등위원회 분과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제4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2026~2030) 수립에 따른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는 올해 시행되는 성평등 정책개선 권고사항에 대한 추진내용과 주요보고부터 올해 수립 예정인 제주도 제4차 여성친화도시기본계획에 따른 정책과제 제안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양성평등위원회의 정책개선 권고에 따라 올해 도정 홍보물과 주요 계획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 93건이 접수됐다.

 

올해 성별영향평가 신청 수는 지난해 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도는 이날 여성친화도시기본계획에 대한 비전과 목표, 추진목표별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2020년부터 공공문화시설 임산부 편의환경 조성,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재난 대응 매뉴얼 제작, 마을단위 성별분리 통계 구축 등 총 17건의 도민생활과 밀접한 실질적인 개선 권고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