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마을, 오름, 하천, 곶자왈, 습지 등 7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2025. 6. 12. 제주의소리(김찬우 기자)

 

만날수록 제주다움에 물드는 생태관광주간이 오는 8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운영된다.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2025 생태관광주간–제주다움을 만날수록’을 운영한다. 일주일 동안 제주 곳곳에서 생태관광프로그램이 열리는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는 ‘2025 생태관광주간’은 기존 운영되는 생태관광지역의 프로그램과 ‘제주다움을 만날수록’ 주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 등 총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태관광은 환경보전과 지역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자연으로 떠나는 책임여행을 뜻한다.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는 여행자와 도민들의 생태관광 참여기회를 확대, 제주 자연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역을 존중하는 여행을 실천하도록 생태관광주간을 마련했다.

 

이번 주간 프로그램에는 △선흘1리(동백동산) △하례리(효돈천~고살리길) △저지리(저지오름~저지곶자왈) △평대리(돝오름~비자림~뱅듸고운길) △호근동(치유호근마을) 등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이 참여한다.

 

또 △영천동사회적협동조합 △(사)해양시민과학조사단 △제주시니어클럽 △㈜평화여행자 △(사)제주다크투어 △깅이와바당 △성산읍습지조사팀 △핫핑크돌핀스 △㈜푸른바이크쉐어링 △㈜더사운드벙커 등 지역·단체·업체도 함께한다.

 

프로그램별 상세정보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홈페이지( jeju.go.kr/ecotour/index.htm )나 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 jejuecotour.com ), 제주 관광협회 탐나오 홈페이지( tamnao.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제량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장은 “2025 생태관광주간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감하고 서로 존중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 대응으로 탄소 발생을 줄이는 여행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