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일보] 주민 주도 지역 문제 해결 '제주생활만남' 활동팀 모집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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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5. 삼다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30일까지 ‘제주생활만남’ 활동팀을 모집한다.
‘제주생활만남’은 도민들이 관심사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제주도 소통협력센터가 공간과 자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커뮤니티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 참여가 가능한 행사를 통해 사람들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하는 5인 이상의 도내 커뮤니티면 ‘제주생활만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들은 활동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받고, 활동 기간 내 소통협력센터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9개의 커뮤니티가 도내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농업, 스포츠, 예술, 환경, 교육, 지역문화, 도시재생, 커뮤니티, 식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들이 교육, 전시, 콘서트,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주민들과 새로운 만남을 만들었다.
지난해 제주생활만남 활동팀 중, 식문화를 기반으로 문화교류와 네트워킹을 추진 했던 ‘라이킹’ 팀은 요리 관련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수익으로 연결했다. ‘곶자랄 청년들’은 곶자왈 기반 탐방 및 힐링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