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일보] 4·3 희생자 27명-유족 212명 추가 심사·결정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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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8. 삼다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27명과 유족 212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가 열려 2023년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39명(희생자 27명‧유족 212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253명), 보상금 지급 결정 변경(50명), 실종 및 가족관계 정정(6명)에 대한 심사도 이뤄졌다.
이로써 제8차 추가 신고된 총 1만9559명 중 93%인 1만8445명(희생자 506명‧유족 1만7939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돼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 요청이 이뤄졌다.
4·3중앙위원회는 지금까지 추가 신고 인원의 73%인 1만4336명(희생자 279‧유족 1만4057)(73% 완료)에 대한 최종 심의‧결정을 완료했다.
한편 4·3실무위는 신속한 심사를 위해 2021년부터 상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9차례 회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4회 회의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