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5. 6. 9. 헤드라인제주(함광렬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사는 게 다 굿이우다' 프로그램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사는 게 다 굿이우다’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가 주최, 주관하는는 문화유산활용사업으로 지난 봄에는 환영제, 송별제를 참관하고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도의 바람길을 따라,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역사문화생태여행으로 진행된다.

 

영등신이 떠나가는 진질깍을 방문하고, 짚배와 영감탈을 만들며 직접 영감놀이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고, 우도 주민해설사와 함께 이른 아침 고요한 우도봉을 산책할 계획이다. 

 

또한 바다의 안녕을 바라며 해변 플로깅과 우도 해녀삼춘이 알려주는 노하우로 바다 음식을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까지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이용옥 심방과 이수자, 전승교육사, 옛이야기를 전해 줄 우도 삼춘(어르신), 우도 해설사, 우도 해녀도 함께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