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5. 6. 15. 삼다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서귀포 지역의 콘텐츠 향유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이하 센터) 운영을 확대하며, 도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향유 공간을 확대하고자 센터 내 애니카페 운영시간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월~토요일로 확대한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면시사실 영화 상영회도 운영한다. 6월 상영작은 태극기 휘날리며(21일), 노량(28일)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부터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해 볼 수 있는 더빙 체험 프로그램 ‘나도 애니 주인공’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나도 애니 주인공’은 현장 신청이 불가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서귀포 시민들의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창작 애니메이션과 연계된 콘텐츠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 체험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