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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소리] 제주 예술인·단체, 국비 ‘3억8000만원’ 지원 희소식

  • 2025-06-17
  • 조회 41
원문기사
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37148

2025. 6. 16. 제주의소리(한형진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 이하 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와 협력해 추진한 ‘2025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서 제주 예술인·단체 총 8건이 최종 선정돼, 국비 총3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4개 광역문화재단이 지역의 예술인·단체를 발굴·추천하고, 아르코가 심의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중앙-지역 연계형 예술지원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과 단체는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홍보,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재단은 지난해 지원한 예술 활동과 작품을 기준으로 별도 심의를 거쳐 문학 3명, 시각예술 3명, 공연예술 4단체 등 총 10건을 아르코에 추천했다. 이 중 문학 2명, 시각예술 2명, 공연예술 4단체가 선정돼 전체 80%의 선정률을 기록했다. 

 

각 분야의 전국 평균 선정률(문학 66.6%, 시각예술 42.5%, 공연예술 54.2%)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특히 공연예술 분야는 100% 선정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제주 작가와 단체는 김신자 작가, 오지연 작가(이상 문학), 신예선 작가, 이현태 작가(이상 시각예술), 제주빌레앙상블, 사단법인 국악연희단하나아트, 극단 공육사, 연극공동체 다움(이상 공연예술)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중앙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기초예술 활동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의 예술활동 외연 확장과 안정적인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