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교양·문화 전문 채널 ‘JCA’ 개국, 제주 고유 문화자원 알린다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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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비인 공연장 공개 생방송 진행
2025. 8. 25. 제주의소리(김찬우 기자)
제주 고유 문화자원을 알리고 제주의 미래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도민들의 자긍심과 연대감을 높이는 도민 중심 유튜브 채널 ‘JCA’가 개국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도민과 함께하는 교양·문화 전문 채널 ‘JCA’ 개국 방송을 비인(BeIN;) 공연장에서 공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Jeju Contents Avenue’의 앞글자를 딴 JCA는 제주 문화 콘텐츠 지평을 넓히기 위해 국내 최초 지자체와 의회, 도내 17개 출자·출연기관, 문화·교육기관, 지역공동체 등이 협업 운영하는 공영 유튜브 방송 채널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 고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제주의 미래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도민의 자긍심과 연대감을 높여나가기 위한 취지다.
프로그램은 ‘JCA’ 유튜브 채널( youtube.com/@jca7800 )을 통해 러닝타임 50분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내년부터는 방송 시간을 확대 편성 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오늘은 내가 막내 : 기관장이 직접 막내 직원이 돼 현장 업무를 체험하며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코너. 첫 방송은 ‘제주개발공사’ 편이다.
▲MZ 리포트, 생활의 발견 : 제주대학교 학생 홍보단과 함께하는 기획 리포트. 도민 삶의 현장을 MZ세대의 시선으로 접근하는 재치 있는 코너. 첫 방송에서는 ‘오래된 관광지, 문화예술을 다시 찾자-삼성혈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편이 방영된다.
▲뿌리 깊은 제주 : 천년을 이어온 제주의 역사와 전통, 문화 원형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제주 공동체 정신과 정체성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첫 방송에서는 ‘초가와 정낭’ 편이 방영된다.
▲그때 그 사람 : 제주 곳곳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도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의인(義人) 그리고 나눔과 봉사로 이어진 아름다운 인연 등을 담는 휴먼 스토리다. 첫 방송은 ‘故 고경호 씨 사연’이 방영된다.
▲체크인 제주 : 도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공동체의 중요한 문화 행사를 소개하는 코너로 지자체, 의회, 도내 출자·출연기관, 문화·교육기관, 지역공동체 등이 함께한다.
▲아트스테이지 : 제주의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선율의 향기. 첫 방송은 제주의 독특한(유니크) 퀸텟을 뜻하는 제니크 퀸텟의 ‘Titanic-My Heart Will Go On’편이 방영된다.
이번 개국 생방송 현장에서는 젊은 세대에게 신선한 경험을, 기성세대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무성영화 변사극 ‘청춘의 십자로(1934년 作)’ 특별공연이 최영준 변사 진행으로 마련된다.
개국 생방송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4시부터 제주콘텐츠진흥원 ‘JCA’ 채널을 통해 시청이 할 수 있다. 문의는 (재)제주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팀 전화(064-735-06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