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일보] 제59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오늘 팡파르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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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8. 삼다일보(홍성배 기자)
오후 7시 애향운동장에서 개회식…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
1만5063명 참가…16일 삼성혈서 채화된 성화 사흘간 봉송
제주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중심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구호로 내걸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1만5063명이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1053명 늘었다.
지난 16일 제주시 삼성혈에서 채화된 성화는 사흘간 제주도를 85개 구간으로 나눠 봉송된 후 18일 오후 8시25분경 점화돼 대회기간 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이날 오후 5시 사전행사, 오후 6시 식전행사, 오후 7시 공식행사로 이어지는 개회식은 스포츠를 통한 도민 화합의 장, 제주의 찬란한 미래비전을 위한 에너지 충전의 장으로 꾸며진다.
제주설화 ‘오백장군 이야기’를 담은 태권도 군무 등의 체육문화예술공연에 이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 제주도립무용단의 공연, 드론라이트쇼, 멀티미디어쇼가 이어져 제주 섬의 탄생과 아름다움, 제주 비전을 알리며 제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개회식의 열기는 인기가수 안성훈, 안예은, 영기의 축하공연으로 계속된다.
도민체전이 열리는 기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는 향토음식점, SPORTS FOR ALL, 참여 무대,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도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준비해온 만큼, 참가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기고 내년 제주에서 개최될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에게 초대장을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