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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 강연 소식과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삼다일보]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제주 역사‧문화 이야기 들어요

  • 2025-04-09
  • 조회 338
원문기사
https://www.samd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277

2025. 4. 2. 삼다일보(이정민 기자)

 

제주시‧한국관광공사 4~11월 ‘성안 올레 도보투어’ 운영
고씨주택 책방서 출발 2시간~2시간 30분 3개 코스 진행
‘노쇼’ 방지 위한 예약금 5000원 탐나는전 환급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원도심 지역을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성안 올레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공사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 관광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3개 코스에서 운영되고, 해설사가 동행하며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소개한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운영이 임시 중단된다.

모든 코스는 2시간에서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되고 고씨주택 책방(성안 올레 쉼터)를 출발해 산지천을 거치면서 갈린다.

제1코스는 산지천에서 옛 성터를 향하며 건입동박물관, 물사랑홍보관, 동자복, 건입동 벽화길, 산지등대를 둘러보고 제2코스는 산지천에서 탑동광장, 서자복, 용연구름다리, 무근성길, 관덕정 구간이다.

제3코스는 동문시장과 제이각쉼터, 삼성혈, 보성시장, 광양성당,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둘러보게 된다.

도보투어 프로그램 참여는 제주착한여행 누리집이나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노쇼’(No-Show) 방지를 위해 예약 시 5000원의 예약금을 받는다.

예약금은 프로그램 종료 후 제주지역상품권인 탐나는전으로 환급한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주 원도심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