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제주 국가유산 방문자센터 '쉼팡' 개소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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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30. 제민일보(고기욱 기자)
28일 여는 마당 행사 개최

제주 국가유산의 감동을 나누는 문화허브 공감 '쉼팡'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28일 제주시 삼도2동 소재 향사당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자센터 '쉼팡' 개소를 기념하는 '여는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쉼팡'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 안내 및 소통 거점으로, 팝업 전시와 공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유산 코스 완료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과 혜택, 인근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여는 마당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신관 향사마을회장,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무형유산 영감놀이 시연과 제막식에 이어 국악인 김용우와 양윤정 무형유산 고분양태 전승자의 무형유산 토크인 '국가유산 이야기 쉼팡'이 진행됐다.
이후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제주 국가유산 그 특별함을 말하다',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 김종신 감독·정다운 부부와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함께한 '제주와 만난 오늘의 예술인' 등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쉼팡은 안내센터이자, 제주 문화유산 경험자들이 휴식하고 소통하는 문화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제주 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