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제주교육청, ‘특수교사 역량 강화’ 진단평가 검사도구 활용 연수 진행
-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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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0. 뉴스프리존(김형인 기자)

제주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올해 진단평가 검사도구 활용과 해석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사진제공=도교육청)
제주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올해 진단평가 검사도구 활용과 해석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일에 이어 오는 21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웩슬러 지능검사(K-WISC-V), 시각-운동 통합 검사(VMI-6), 한국판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K-CARS2), 수용·표현 어휘력검사(REVT)등을 중심으로 진단·평가 검사도구의 활용과 해석 방법을 다룬다.
또 강선아 지안 심리상담연구소장과 박선희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실습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배치 과정에서 특수교사의 진단·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가 특수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 기회를 마련해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BS 강사진과 함께하는 2025 학습전략 설명회 열린다”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도교육청)
제주교육청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1층 소극장에서 ‘2025 제주도교육청-EBS 학습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고등학생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대비 과목별 학습법, 시기별 학습 전략, 효율적인 학습 계획 수립 방법, EBS 활용법 등 실질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EBS 수능특강 강의를 진행하는 국어·수학 대표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수능을 준비하는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주말 돌봄 서비스 확대 ‘꿈낭’ 읍면 지역 본격 운영

제주교육청이 지난 6일 읍면 지역 주말 돌봄 해소를 위한 ‘꿈낭’ 준비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도교육청)
제주교육청이 지난 6일 제주도청과 함께 읍면 지역 주말 돌봄 해소를 위한 ‘꿈낭’ 준비 협의회를 개최했다.
‘꿈낭’은 거점통합돌봄센터로, 지난해 아라초등학교와 동홍초등학교에서 운영됐다. 올해는 읍면 지역으로 확대돼 수원초와 신례초가 추가돼 총 4개 학교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도청 아동보육청소년과 담당자 등이 참석해 수원초의 ‘꿈낭’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초와 신례초에서 운영될 ‘꿈낭’은 오는 22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또 ‘꿈낭’ 신청은 19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에서 발송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4·3 평화·인권교육, 문화·예술 활용 ‘전국화·세계화’ 목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도교육청)
제주교육청이 올해 4·3 평화·인권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4·3 평화·인권교육 주간을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각 학교는 제주어 현수막 게시, 추념식 생방송 시청, 교과 연계 수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4·3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서울교육청과 중국 난징 학생 및 교사가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건물에는‘4·3의 메아리, 제주의 ᄇᆞᄅᆞᆷ을 타고 세계로’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게시해 추념 분위기를 조성한다.
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에 동참을 요청하고‘찾아가는 제주4·3 문학 이야기’ 수업 운영,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 도입 등을 통해 제주4·3의 역사와 화해·상생의 가치 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4·3 평화·인권교육 학생 참여위원회 구성, 제주4·3 관련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주어 애니메이션에 영어 자막을 제공하며, 학생 교류와 교사 연수를 통해 4·3의 국제적 평화와 인권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4·3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교육을 통해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실태평가 ‘우수’ 등급 획득
제주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평가와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인‘우수’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실태평가는 679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개방‧공유, 분석‧활용, 데이터 품질 및 관리체계 등을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첫 평가에서 데이터 품질 관리와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현재 도교육청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학교현황, 도서관, 평생학습강좌등 총 20종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김형인 기자 anbs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