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일보] 플로깅 통합 관리 모바일 시스템 구축 추진
-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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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0. 삼다일보(김동건 기자)
제주도-제주개발공사-제주도자원봉사센터
‘쓰담 달리기(플로깅) 모바일 앱’ 업무협약
올 상반기 앱 출시 목표로 개발 착수 계획
제주지역 플로깅을 통합 관리하는 모바일 시스템 구축이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제주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제주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준)와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플로깅 활동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모바일 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앱 기획·홍보 및 행정지원을 맡는다.
제주도개발공사는 활성화 계획 수립과 홍보·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3년간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앱 구축 및 운영, 1365자원봉사홈페이지 연계, 홍보 및 캠페인 등을 담당한다.
이들 기관은 이달 중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반기 앱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앱이 개발되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플로깅 일정을 등록하고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플로깅 참여자 전원에게 자원봉사종합보험을 적용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앱 출시에 앞서 제주도는 이달부터 홈페이지에서 ‘플로깅 캘린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플로깅 캘린더’를 검색하면 도내 민간단체의 플로깅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플로깅이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실천하는 일상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