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5. 3. 5. 삼다일보(현대성 기자)

시진 왼쪽부터 박재형 회원, 김선영 회장. 제주예총 제공.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지난달 27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부분 대상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상으로, 1987년 12월 ‘예총예술문화상’으로 시작돼 민간예술문화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한 예술인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매년 시상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박재형 회원(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이 지역부분 대상을,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제주문인협회장을 역임한 박재형 회원은 다양한 문학 봉사활동과 도서 기증을 통해 제주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선영 회장은 국내외로 다양한 예술문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제주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김선영 회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국내외 다양한 예술문화행사 운영을 통해 지역 예술인 자긍심 고취 및 창작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