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법환해녀학교 제11기 직업해녀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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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1. 제주매일(고두성 기자)
도내외 만 55세 미만 여성 대상 4월 4일까지
법환해녀학교(교장 고승철)는 오는 4월 4일까지 제11기 직업해녀 양성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 조건은 새내기 현직해녀가 되기를 원하는 만 55세 미만의 여성으로 다른 시도에 주소지를 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방문·우편뿐만 아니라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 홈페이지(http://thehaenyeo-school.com)를 참고하면 된다.
법환해녀학교는 4월 11일 면접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선발, 5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말반 토·일 수업으로 편성, 이론 및 체험강좌 등 총 86시간의 학기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졸업 후 어촌계에 배치돼 현직해녀에게 물질을 배우는 현장 실습과정이 운영된다.
법환해녀학교는 2015년 개교해 작년까지 총 수료생 307명을 배출, 이 중 92명이 어촌계에 가입해 직업해녀로 활동하고 있다.
고승철 법환해녀학교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제주 해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녀 어업문화의 맥을 이을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신규해녀 희망자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