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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주] 탐라문화연구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

  • 2025-02-18
  • 조회 283
원문기사
https://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407081

2025. 1. 6. 뉴스제주(김명현 기자)

 

이민자를 위한 체계적인 사회통합 교육 제공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이 법무부로부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탐라문화연구원에선 한국 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가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탐라문화연구원에서는 오는 2월부터 제주 거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0∼4단계)'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김치완 원장은 "탐라문화연구원에선 정책인문학을 표방하는 '쿰다인문학'을 중심으로 지난 6년 동안 제주의 삶과 역사, 문화는 물론이고 난민, 이주, 이동 등에 대한 학문적·실천적 해결 방안을 찾아왔다"며 "금번 운영기관 지정을 계기로 2024년에 처음 시도했던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향후 관련 기관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국가 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1967년 제주도문제연구소로 출범한 이래, 지역학으로서 제주학 정립을 선도해왔다. '쿰다로 푸는 제주섬의 역사와 난민'으로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2019년부터는 정책인문학으로서의 쿰다 인문학 정립과 쿰다 거버넌스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