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일보] 탐라도서관 '인문학적 시선의 제주’ 참여자 모집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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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7. 삼다일보(이창준 기자)
탐라도서관은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인문학적 시선의 제주’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부터 3월까지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탐방을 병행해 제주 지하수, 제주 돌, 제주 4·3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 모집은 각 주제 별로 모집한다.
첫 번째 테마인 ‘제주의 지하수‘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는 제주의 지질과 지하수에 대한 이해와 지하수 보전·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하수 관측망 시설을 방문해 관측망에 대한 시설 및 설비 소개와 채수, 수위 측정 등 관측 방법을 시연해 볼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인 ‘돌의 고향, 제주의 돌문화’는 사라지고 훼손되는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에 존재하는 석상, 비석, 보물탑 등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주인이 갖는 돌문화의 의미와 상징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
마지막 테마인 ‘제주 4·3은 무엇인가’는 제주 전역에서 억울하게 학살되거나 희생된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소개하고 대정읍 지역을 중심으로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일제강점기와 제주4·3 희생의 흔적을 답사할 예정이다.
인문학적 시선의 제주(1회차) 참여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행사/프로그램⇒도서관프로그램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064-728-83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