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제주해녀항일운동 제93주년 기념식 12일 개최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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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8. 제민일보(송민재 기자)
제주도와 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태민)는 12일 오전 9시 제주해녀항일기념탑 일원에서 제93주년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에서 진행되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해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해녀항일운동 거점 순례 시가행진이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는 동녘도서관에서 본 행사인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해녀합창단의 항일운동 주제공연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와 격려사 △유공자 표창 수여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강승향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일제에 맞선 제주해녀의 강인한 항일정신은 제주도민의 자부심"이라며 "제주해녀의 항일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기념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2007년 설립 이후 일제강점기 제주해녀들의 숭고한 항일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