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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한라일보] 문학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어의 미래를 말한다

  • 2022-04-14
  • 조회 297
원문기사
http://www.ihalla.com/read.php3?aid=1637460438716693036

문학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어의 미래를 말한다

2021. 11. 21. 기사

2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1125~26

둘째 날 '제주어' 특별세션 강덕환 시인·고명철 평론가 발표

제주어로 문학을 하고 그것이 그려내는 문학적 상상력을 논하는 자리가 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외교부 후원, 유네스코 협력으로 진행되는 제2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이다.

'토착어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착어로 문학하기'를 주제로 이달 25~26일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인류 문화유산인 토착어의 채집과 기록을 넘어 작품의 창작과 향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토착어의 보존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석호 아프리카문화연구소장의 '토착어로 문학하기의 역사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관하여-아프리카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멕시코, 과테말라, 네팔, 케냐, 나이지리아 사례 발표 등이 잇따른다.

이 중 둘째 날 특별세션으로 '제주어와 함경도어 그리고 겨레말큰사전'이 마련된다. 이때 제주작가회의 회장인 강덕환 시인이 '우화' 10편을 소개하며 '제주어로 문학하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주 출신 문학평론가인 고명철 광운대 국문과 교수는 '제주어의 문학적 상상력과 겨레말큰사전-구술성과 문자성의 가역반응, 구미중심의 ()근대를 넘어'에 대해 발표한다.

이 포럼은 유튜브 채널 겨레말TV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